'차두리' 그가 ‘차미네이터’ 라 불리는 이유...

(출처:포토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두리 선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본명:차두리, 별명:차미네이터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은 대표팀 시절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불타는 승부욕과 금강불괴의 몸싸움, 폭발적인 스피드로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입니다.)

차두리 선수는 앞서 블로그에서 이야기해 드린 차범근 선수의 둘째 아들입니다.
둘째로 태어나 두리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는데요.
첫째는 하나, 둘째는 두리, 셋째는 세찌 이렇게 다소 장난스러운 이름을 지어 한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차두리 선수는 1980년 7월 25일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42세)
키는 181cm, 몸무게 79kg로 웨이트, 크로스핏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두리 선수는 자신의 아버지가 속해 있던 바이얼 04 레버쿠젠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차두리 선수는 국가대표 포지션과 다른 '공격수'로 데뷔를 하였는데요.

그는 장점인 스피드, 피지컬 강점인 왼발잡이라는 특성을 통해서 윙어, 측면 공격수로 레버쿠젠에서 독일의 전설로 불리는 차범근 선수처럼 활약을 기대했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과 판단력이 좋지 않아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2006년 현재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장점인 스피드와 피지컬을 살려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보는 건 어떻겠냐' 라며 제안을 받았고 그는 그 제안의 응해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후 총 9번의 임대와 이적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아갑니다.
차두리 선수 클럽 경력.
바이어 04 레버쿠젠 (2002~2004)
FSV 마인츠 05 (2006~2007)
TUS 코브렌츠 (2007~2009)
SC 프라이부르크 (2009~2010)
셀틱 FC (2010~2012)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012.6~2012.12)
FC 서울 (2013.3~2015.10)

2010년도 남아공 월드컵에 발탁되어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이후 스코틀랜드의 대표 축구클럽 셀틱 FC로 이적을 하여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였기에 팬들에게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출처:구글)

이후 2013년 34살 은퇴를 앞두고 자국리그에서 2 시즌 동안 믿기지 않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이 정말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잘해진다', '역시 차두리, 천재다' 등 칭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사람은 30대부터는 급격한 신체 능력의 저하가 오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노력, 관리를 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차두리 선수의 헤어스타일은 항상 민머리로 다닙니다. 그로 인하여 대중에서 '차두리 탈모 아니냐?'
'왜 머리카락이 없냐' 라며 탈모가 아니냐며 궁금증을 가졌는데요.

차두리 선수가 말하길 '탈모가 아니고 내가 그냥 편해서 밀고 다니는 것이다.‘ 라며 탈모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네요 ^^

또한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스티븐 제라드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려고 삭발을 하였지만 이게 너무 편해서 계속 삭발을 하고 다닌다.'라는 말도 덧붙였네요.

(출처:포토뉴스)

차두리 선수는 2015년 3월 31일 36살 늦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001년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차두리 선수는 13년 4개월간 A매치 총 76경기 4골을 기록하고 태극마크를 반납하였다. 마지막까지 FC 서울 FA 우승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은퇴식에 차두리 선수의 아버지인 차범근 선수가 안아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차두리는 선수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인다..

(출처:네이버)

다시 봐도 울컥하네요..

은퇴 후 차두리 선수는 축구 지도자 역할을 맡으며 축구의 열정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FC 서울 U-18, 프로를 이어 오산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오늘은 차두리 선수의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차두리 선수의 인생은 정말 멋진 인생인 거 같습니다.

오늘 벌써 금요일이네요 ^^ 오늘 하루만 고생하시고 주말 푹 쉬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발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